청약 가점이 낮으면 당첨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가점이 낮아도 충분히 당첨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청약 가점 30점대에서도 당첨 확률을 높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가점이 낮다면 추첨제를 공략하자
청약은 가점제와 추첨제로 나뉘며, 가점제는 가점이 높은 사람이 우선적으로 당첨됩니다. 반면, 추첨제는 가점과 관계없이 무작위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민영주택에서는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의 경우 40%가 추첨제로 배정되며, 85㎡ 초과 주택은 무려 50%~100%가 추첨제로 진행됩니다.
즉, 가점이 낮다면 추첨제 비율이 높은 민영주택에 도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가점이 부족하다고 포기하지 말고 추첨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2. 경쟁률이 낮은 지역을 노리자
수도권 인기 지역은 경쟁률이 높아 당첨이 어렵지만, 비인기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점으로도 당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지방 중소도시나 서울 외곽 지역은 청약 경쟁률이 낮아 30점대 가점으로도 당첨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신축 공급이 많고 미분양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공략하면 당첨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3. 특별공급을 적극 활용하자
특별공급은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제도로, 일반공급보다 당첨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소득 기준을 충족하면 가점과 관계없이 당첨될 수 있습니다.
생애 최초 특별공급 역시 청약통장이 2년 이상 유지되었고, 무주택 요건을 충족하면 유리한 조건에서 청약을 넣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특별공급 자격에 해당하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청약통장을 오래 유지하고, 예치금도 체크하자
청약 가점은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이 중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쉽게 늘릴 수 있는 항목이므로, 가입 후 오랜 기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민영주택 청약 시 지역별로 정해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예치금이 부족하면 청약 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고 부족하면 충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5. 틈새시장 공략! 미분양, 잔여 세대 노리기
청약 경쟁률이 높은 곳만 바라보지 말고, 미분양이 발생한 단지나 계약 취소로 인한 잔여 세대를 노리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미분양 아파트는 선착순으로 분양되는 경우가 많아 가점이 낮아도 계약할 기회가 있습니다.
또한, 청약 당첨자 중 일부가 계약을 포기하면 잔여 세대가 발생하는데, 이때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
청약 가점이 30점대라도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충분히 당첨 가능성이 있습니다. 핵심 전략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추첨제 비율이 높은 민영주택을 공략한다.
- 경쟁률이 낮은 지방 또는 서울 외곽 지역을 노린다.
- 신혼부부, 생애 최초 특별공급 등을 적극 활용한다.
- 청약통장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예치금을 충족시킨다.
- 미분양 아파트와 잔여 세대 공략으로 기회를 잡는다.
이 전략을 활용하면 가점이 낮아도 충분히 청약 당첨을 노릴 수 있습니다. 청약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