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현역 군인이 소지한 공포탄 2발이 적발돼 군과 경찰이 합동 수사에 나섰습니다. 군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해당 군인은 육군 모 부대 소속 위관급 장교로, 훈련 중 지급받은 공포탄을 반납하지 못한 채 공항에 들어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항 검색대서 적발된 공포탄, 군인 진술 내용은?
김포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적발된 군인 A씨는 조사 과정에서 “훈련 중 지급받은 공포탄을 반납하는 것을 깜빡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포탄은 실탄과 달리 훈련용 탄환이지만, 공항 내에서 발견될 경우 보안상 중대한 사안으로 간주됩니다.
군·경·국정원 합동 조사 착수
군 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국가안보와 관련된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경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 김포공항경찰대 및 국정원과 함께 합동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당 군인의 공포탄 소지가 단순 실수인지, 관리 소홀 문제인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공포탄 소지, 법적 문제는?
군에서 지급된 탄약은 철저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실탄뿐만 아니라 공포탄 또한 무단으로 반출할 경우 군 내부 규정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군인의 공포탄 반납 누락이 군 규정 위반에 해당하는지 여부도 조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
김포공항에서 현역 군인이 소지한 공포탄이 적발되면서 군과 경찰이 합동 수사에 나섰습니다. 해당 군인은 실수로 공포탄을 반납하지 못했다고 진술했지만,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군 당국, 경찰, 국정원이 함께 면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군 내부 탄약 관리 규정에 대한 점검과 보안 강화를 위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